스포츠소식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 용인 소재 한화생명 연수원 드림파크에서 ‘2021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 자격연수’를 개최했다. ‘2021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 자격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KPGA는 2019년부터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스내그 골프를 활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를 쉽고 즐겁게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해왔다. 스내그 골프를 통해 골프 저변 확대와 골프라는 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서 가치 제공 그리고 골프 꿈나무들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이번 ‘2021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 자격연수’에는 총 30명의 KPGA 회원이 참석했으며 ▲ 스내그 골프에 대한 이해와 교육 철학 ▲ 스내그 골프 장비를 활용한 유소년 교육 과정 ▲ 글로벌 주니어 골프 트렌드 ▲ 주니어리그 간담회 등의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연수를 마친 KPGA 회원들은 소속된 연습장 또는 아카데미, 방과 후 교습 등을 기반으로 한 팀 당 5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을 직접 모집해 주니어 골프팀을 결성할 예정이며 올해 총 3차례 개최 예정인 ‘KPGA 주니어리그 스내그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이 날 참가한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들은 “진심이 어우러진 열정 있는 강의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KPGA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만큼 지도자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입 모아 말했다.한편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 자격연수’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 주식회사 바이스앤이 공동 기획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았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와 ㈜에이스바이옴(대표이사 김명희,에이스바이옴)이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이사,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본 협약을 통해 에이스바이옴의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은 ‘KPGA 공식 지정 상품’으로 선정됐다.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이사는 “KPGA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PGA 구자철 회장은 “에이스바이옴과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KPGA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에이스바이옴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기회가 KPGA와 에이스바이옴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스바이옴은 건강한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발견한 특허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싱가포르·중국·브라질 등 글로벌 다이어트 유산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BNR17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복부내장지방과 허리둘레를 줄여주는 효과를 확인하였고,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을 돕고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국내 첫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20♪♬♩과 2020년에는 미국·아시아 건강기능식품원료대회에서 각각 ‘올해의 체중관리 원료 1등상’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등상’을 수상했다.
4월 20일(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2차전’에서 지난 1차전 우승자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하며 점프투어 2개 차전 연속 우승자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짙은 안개로 인해 2일 합산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 1라운드로 예정되어 있던 19일(월)에 9개 홀을 플레이하고, 최종라운드로 예정됐던 20일(화)에 남은 9개 홀을 마무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경기는 축소됐지만 이예원의 샷은 뜨거웠다. 19일(월)에 진행된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채며 산뜻하게 출발한 이예원은 금일 진행된 잔여 9개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63타로 경기를 마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과 더불어 이예원은 지난해 홍정민이 세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만들어 내는 기쁨까지 함께 맛봤다.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홍정민(19,CJ오쇼핑)에 뒤를 이어 2개 차전 연속 우승자로 기록되며, KLPGA 역대 여섯 번째 점프투어 2개 차전 연속 우승자로 등극했다. 역대 점프투어 2개 차전 연속 우승자로는 2008년 신슬이(31)를 시작으로 2010년 이예정(28), 2013년 고진영(26,솔레어)과 박성현(28,솔레어)이 있다. 지난해에는 홍정민이 2개 차전을 넘어 3개 차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016년 국가 상비군, 20♪♬♩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프로 데뷔 후 참가한 첫 번째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예원은 두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준비를 마쳤다.이에 이예원은 “연속으로 우승한 건 처음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기분은 매우 좋다. 요즘 샷 감이 좋은 것 같아서 과감하게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나를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님과 코치해주시는 이광일 프로님 그리고 누구보다 늘 함께 대회장에 동행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힘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일 자신 있는 샷으로 100미터에서 130미터 정도 거리에서의 쇼트 아이언을 꼽은 이예원은 “컨트롤 샷보다 풀스윙하는 샷이 자신이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짧은 웨지 샷 상황에서 버디 확률이 아직까지 낮은 편인데, 목표로 하고 있는 드림투어나 정규투어에서 잘하기 위해서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라는 겸손한 말을 덧붙였다.내일부터 이틀간 펼쳐질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 출전해 홍정민의 3개 차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될 이예원은 “3개 차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기록에 너무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기록이나 타이틀은 따라올 것이라 믿기 때문에, 내일부터 다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밖에, 박성아(21)가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자리했고, 정지민C(20)와 김소현(20)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2003년생의 아마추어 김나영(18)을 비롯해 김지연G(18), 문정민(19), 박가연(21)이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엑스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4월 27일(화)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버렸던 때, 전 세계 최초로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투어를 재개한 KLPGA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내며 국내외 미디어 및 골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도입하여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KLPGA는 본 대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 골프 투어에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3년이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치열하고 짜릿했던 승부가 이어져 왔던 전통과 함께, 오는 29일(목)부터 열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대해 알아본다.▲ KLPGA와 역사를 함께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그리고 역대 우승자2021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본 대회는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초대 챔피언 故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故구옥희, 고우순, 김순미, 김미현,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KLPGA를 대표했던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 간 꿈의 무대이며, 최근에는 장하나, 최혜진, 박현경이 짜릿한 승부를 펼치며 감동을 전했다.1978년, 강춘자, 故한명현, 故구옥희, 故안종현, 김성희, 이귀남, 고용학, 배성순 등 총 8명의 제1세대 한국여자프로골퍼 그룹이 완성되면서 한국프로골프협회 내에 여자프로부가 신설됐다. 그해 9월 20일에는 한양 컨트리클럽에서 최초의 여자프로골프 대회인 ‘KLPGA 선수권대회(KLPGA 챔피언십)’가 개최됐다. 남자프로대회 안에 여자부가 개설되는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최초의 여자프로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큰 걸음이었다.1회 대회에서는 故한명현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故안종현과 故구옥희, 강춘자 등 최초의 프로골퍼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1988년부터는 김순미와 고우순이 3차례씩 번갈아 우승하며 화제를 몰기도 했다.2000년대 들어서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 복귀하며 화제를 몰고 있는 배경은을 비롯해 전미정, 박소영, 김영, 이지영, 신지애, 최나연 등이 영예의 우승 순회배에 이름을 새겼다. 특히 본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이후 세계로 진출해 활약하면서 KLPGA와 K-골프를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본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20♪♬♩도 첫 우승자의 영광은 장하나가 차지했다. ‘KLPGA투어 누적 상금 1위’, ‘라운드별 선두’ 기록 등 다양한 KLPGA 역대 기록 부문에서 가장 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하나는 당시 우승을 통해 통산 10승 고지를 밟는 쾌거를 달성하며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듬해에는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매년 KLPGA투어의 여왕 후보로 손꼽히는 최혜진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연장까지 끌려간 최혜진은 특유의 공격적이면서도 정확한 플레이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최혜진은 4승을 더 수확해내면서 2019 KLPGA 투어 여왕의 자리에 앉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지난해에는 데뷔 2년 차 박현경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큰 관심을 받았다. 박현경은 우승을 확정한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키 시절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가졌던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 중계진을 비롯한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KLPGA와 ‘KLPGA 챔피언십’ 동반자, 크리스에프앤씨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제43회 KLPGA 챔피언십’. KLPGA투어 최고의 명예와 권위가 걸린 대회로 손꼽히는 본 대회는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개최한다.공동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지금까지 K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팬텀 클래식 with YTN’을 개최했고, 20♪♬♩부터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KLPGA가 단독으로 ‘KLPGA 챔피언십’을 주최했지만, 이후 대회가 연달아 취소되며 휴식기가 길어지게 되자 크리스에프앤씨는 ‘2020 팬텀 클래식’ 개최를 흔쾌히 결정하면서 KLPGA의 손을 다시 잡았다. 덕분에 KLPGA는 하반기 일정을 앞당겨 시작할 수 있었고, 스폰서, 선수 및 캐디, 그리고 골프 팬들에게도 KLPGA가 다시 한번 나아갈 수 있다는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 젊고 트렌디한 골프웨어로 선수들을 비롯한 아마추어 골퍼에도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골프 패션 전문 기업답게 본 대회 우승재킷은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한 케이프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선수들의 우승 욕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크리스에프앤씨는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KLPGA 선수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박현경은 크리스에프앤씨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게이츠 의류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루키 중에서는 지난주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40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며 큰 주목을 받은 김희준과 더불어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정지유 역시 각각 크리스에프앤씨의 핑과 마스터바니에디션의 후원을 받고 있다.▲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질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지난해까지 3년 동안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본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장을 옮긴다.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은 국내 명문 링크스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열린다.산악지대에 조성된 골프장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과 바닷가 지역 특유의 강하고 변화무쌍한 바람은 KLPGA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가 펼쳐지기에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열린 ‘2020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송이와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우승자 이소미는 이미 한 차례 이 코스를 점령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 걸맞은 코스 세팅을 통해 지난해와 전혀 다른 코스로 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1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여왕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올해 43주년이자,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하는 세 번째 해를 맞은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은 올해 역시 ‘Be the Legend, 아름다운 도전은 역사가 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금까지의 아름다운 도전이 새로운 역사가 된 만큼, 올해 영광의 우승자 자리에 오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주인공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역사적인 서울더비에서 서울이랜드의 외국인선수 레안드로가 결승골로 이름을 남겼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헤더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201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서울더비'에서 FC서울을 꺾었고, 레안드로는 역사적인 승부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득점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 서울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은 후반 25분 레안드로를 투입했다. 레안드로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환이 헤더로 살짝 앞으로 넘긴 것을 레안드로가 집중력을 발휘해 헤더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안드로는 “역사적인 서울더비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동료들과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리그와 병행하는 상황 속 어려운 경기였고, 또 중요한 경기였다. 충남아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했다”며 이번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말했다.레안드로는 FC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감도 얻었다. “뛰어난 K리그1의 선수들을 상대한 경험을 토대로 리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리그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정정용 감독은 FA컵 우승을 통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레안드로는 “감독님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당연히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축구 선수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서울더비 승리의 기쁨도 잠시, 레안드로는 벌써 다음 경기를 생각했다. 그는 “오늘 경기도 이제 지나간 경기가 됐다. 대전과의 리그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 열리고 있는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15일 아침 6시 대회장에 도착한 구자철 회장은 대회 운영 및 방역 체계 등 여러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1번홀(파4)과 10번홀(파4)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구자철 회장은 “선수들이 2021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다들 활력 넘치는 모습이다”라며 “그런 만큼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2005년부터 16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DB손해보험 임직원분들과 최고의 대회 코스를 제공해주신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서도 우리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며 “올 한 해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구자철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0년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모든 대회의 대회장을 방문에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며 KPGA를 이끌어 나가는 수장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한국은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북한, 일본, 중국, 호주에 밀려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고,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한국은 1차전과 달리 백스리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그 앞에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섰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자리했고, 공격라인은 지소연(첼시FC위민), 최유리(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이 맡았다. 골키퍼로는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나섰다.빠른 득점이 필요한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6분과 27분에 중국에 연달아 슈팅을 내주긴 했으나 잘 막아내며 주도권을 유지했다.한국은 전반 31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조소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중앙에서 강채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을 위협했고, 최전방의 최유리가 전반 39분과 44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전반 45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헤더가 중국 골키퍼에게 막혀 나왔고, 이를 강채림이 문전으로 크로스한 것 중국 수비수 리멍원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빠르게 터진 추가골로 한국은 1차전에 대한 역전의 희망을 안고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한국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급해진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한국의 공격을 막으려했고, 한국은 세트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10분에는 지소연의 프리킥을 홍혜지가 슈팅으로 연결하고자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후반 24분 중국이 만회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장신 공격수 양만이 머리를 갖다 댔다. 1차전과 동률이 되며 다시 득점이 필요해진 한국은 후반전 막바지까지 계속해서 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40분 이영주의 중거리 슈팅, 추가시간 지소연의 문전 슈팅이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가운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13분 중국이 동점골을 넣었다. 왕슈앙이 아크 근처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한국도 직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조소현의 슈팅이 중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벨 감독은 연장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자했으나 결승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과 ㈜조선방송(대표 김민배,TV조선)과 함께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대회 개최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엘크루와 TV조선이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은 KLPGA 역사상 최초로 프로와 셀럽(Celebrity)이 함께하는 대회로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KLPGA 선수들과 국내외 유명인사와의 만남으로 기대가 모이는 본 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추석 주간에 골프 팬을 찾아갈 예정이다.본 대회의 1, 2라운드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만 플레이를 진행하며, 2라운드 종료 후 본선에 진출하는 60명의 선수들과 함께 국내외 셀럽 30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LPGA는 이번 대회가 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8백만 원) 규모로 펼쳐지며, 앞으로 매년 상금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조인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은 “이번 대회는 프로선수는 물론 다수의 인기 연예인, 셀럽 참가로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낸 국민들에게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중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이벤트를 개최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또한, TV조선의 김민배 대표이사는 “TV조선이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프로와 셀러브리티들이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이러한 포맷은 미국, 유럽 등 골프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된 대회로 최정상급 선수들과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가해 팬들에게는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산업 활성화, 골프 꿈나무 육성, 기부 문화 정착 등에도 기여할 예정이며 명실상부 투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개최 소감을 밝혔다.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KLPGA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포맷의 대회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김용빈 회장님과 조선방송 김민배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KLPGA 최고의 선수들과 국내 최고의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이번 대회가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신재생 에너지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진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고품격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엘크루’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엘크루는 약 1400세대 규모의 평택 뉴비전 엘크루가 분양 완판되며 인기몰이 중이다.명실공히 대한민국 방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TV조선은 조선미디어그룹의 역사와 전문성, 핵심가치를 계승하며, 공정하고 심층 있는 보도와 건전한 오락, 독보적인 콘텐츠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 글로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채널이다. 또한 예능/드라마 채널 TV조선2와 트롯x웰빙 버라이어티 채널 TV조선3까지 총 3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MPP(복수채널사업자)로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대형 킬러 콘텐츠로 대한민국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TV조선 보도 또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메인뉴스 ‘뉴스9’이 종편 1위에 우뚝 올라섰다. 드라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NO.1 방송사로 도약하고 있다.한편, KLPGA투어와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의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2021년에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총상금은 293억 원으로 상향되며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4월 13일(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경기를 마치며 결국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첫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16개 홀에서 연속으로 파만 기록해서 답답했다. 하지만, 마인드를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강풍을 대비하며 한 홀 한 홀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예원은 “지난달 KB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겹경사까지 맞게 되어 감사하다. 나를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님과 코치해주시는 이광일 프로님 그리고 누구보다 늘 함께 대회장에 동행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힘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T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따듯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예원은 8살 때 골프 중계에서 공이 홀로 들어가는 장면을 본 뒤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이예원은 2016년 국가 상비군에 이어 20♪♬♩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그리고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롤모델을 묻자 이예원은 “박인비 선배님의 멘탈 관리와 쇼트게임 기술 그리고 안송이 선배님의 샷 정확도와 코스 공략법을 닮고 싶다.”라고 전하며 “나중에 골프팬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게 된다면 ‘멘탈이 좋은 선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싶다.”라며 웃었다.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예원은 “드림투어에 올라가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 첫 시즌을 위해 동계 훈련에서 체력 위주의 훈련을 했는데, 시즌 끝까지 체력 관리를 잘 해서 정규투어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밖에, 고지우(19)가 5언더파 139타(70-69)를 만들어 2위에 올랐고, 유서연(19)과 주세연(22) 그리고 정혜윤B(22)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엑스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4월 21일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워야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벨호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은 “결과는 무척 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것은 쓰리지만 실패를 발판삼아 더 발전해나가겠다는 각오다.-경기 초반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예상한 부분인가?그것뿐만이 아니라 이기고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예상했다. 우리 선수들은 가능성이 많고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다.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중국이 상대하기 어려워했고,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과는 무척 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넘어서야 한다. 우선적으로 배워야할 점은 이런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는 매순간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짧은 시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어떤 방법을 썼는가?팀에 새로운 플레이스타일을 불어넣고자 했고, 고강도 축구를 하고자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했다. 인성적으로 훌륭하고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는 선수들이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한다. 중국은 강팀이다. 중국이 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독일과 경기한 것을 봤는데 매우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강팀이지만 우리는 와서 승리할 것을 예상했다. 앞으로 자신감을 더 가져야한다. 나를 포함한 모든 코칭스태프들이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개선해야하는지 준비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가능성을 봤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앞을 향해 가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세 명 유럽파 선수가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이 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선수들이 가능한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 영국, 미국 등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가진 경험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WK리그 역시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 역시 더 발전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누가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선수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갖고 더 나아가야 한다.-실수로 왕슈앙에게 골을 내줬는데?왕슈앙은 위협적인 선수고 훌륭한 왼발을 가지고 있다. 후반전에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을 봤다. 실수를 하면 그런 선수가 그 기회를 잡아챌 수밖에 없다. 쓰리고 실망스럽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첫 포문을 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4일(수)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47야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31.DB손해보험), 20♪♬♩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및 ‘KPGA 장타상’ 수상자 서요섭(25.DB손해보험) 등 DB손해보험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 2020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와 3위에 각각 위치한 김한별(25.SK telecom)과 이재경(22.CJ오쇼핑)이 참석했다.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약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태훈은 “모든 선수들이 기다린 개막전인 만큼 설렌다.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DB손해보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KPGA 관계자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모두 대회기간 내내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4년부터 2019년, 그리고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6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올해 본 대회의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하며 선수들을 맞이하는 등 한국프로골프에 큰 힘이 되고 있다.한편 2012년부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버디’ 행사를 올해 역시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리며 코로나19 없는 대회를 위해 주최 및 주관사, 골프장, 대행사, 방역당국 등과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낮 12시부터 생중계된다.
안준형(27)이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00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안준형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대회 최종일 안준형은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준형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솎아내 하루에만 6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후 안준형은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최종일 경기에서 17번홀까지 큰 위기가 없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18번홀의 보기가 유일하게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8세에 골프를 시작한 안준형은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그 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하지만 안준형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2015년 군에 입대한 후 2017년 7월 군 전역을 한 뒤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로 나온 20♪♬♩ ‘SK telecom OPEN’의 공동 42위다.그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해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우승으로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 행복하다”며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배용준(21)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로 2위, 김영국(25), 안정건(26)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정상급(30)이 6언더파 최종합계 136타로 5위에 자리했다.한편 ‘2021 스릭슨투어 4회 대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리그1 FC서울과의 ‘서울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K리그2 서울이랜드FC의 정정용 감독은 내년에는 승격해 K리그1에서 더비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레안드로의 결승 헤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랜드는 2014년 창단 이후 처음 성사된 ‘서울 더비’에서 승리를 따내며 대회 16강에 진출했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은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또 우리가 늘 잘하던 것을 했다. 수비 조직력을 단단히 하며 역습을 준비했다. 전반전을 잘 버티면 우리보다는 FC서울이 더 급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승리 요인을 말했다.이어 정 감독은 “내년에는 도전하는 입장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고 싶다. 잠실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승격에 대한 의지와 함께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FC서울과 리그 경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정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내년 목표 중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있다. FA컵에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다음 상대는 강원인데 잘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세라젬 이경수 전략사업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세라젬의 ‘의료가전’, ‘휴식가전’, ‘청정가전’ 등은 ‘KPGA 공식 헬스케어 기기’로 선정됐으며 세라젬의 제품들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게 되는 선수에게 홀인원 부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세라젬 이경수 전략사업 대표는 "많은 골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KPGA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세라젬은 이번 KPGA 협약을 비롯해 세라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에 대한 세라젬 임직원 여러분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각 투어의 KPGA 소속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세라젬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의료가전, 휴식가전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체험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출시된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마스터 V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효능을 입증하기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정규투어 3년 차 이소미(22세) 선수가 우승했다. KLPGA,이소미 이소미는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다. 이소미,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는 장하나(합계 4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은 1억 2천600만원을 받았다.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이소미는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장하나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그리고 16번 홀에서 장하나의 더블 보기가 나오면서 이소미가 3타 차 선두가 돼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